챕터 110

***** 로티의 시점 *****

"그냥 아무 호텔이나 괜찮으세요, 아가씨? 구글에서 검색해서 대략적인 위치를 알려주시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?" 택시 기사님이 생각에 잠겨 말씀하십니다. 나이 지긋한 남성분이신데, 저는 고개를 끄덕이며 한숨을 쉽니다 - 눈물을 참느라 눈이 따갑습니다.

그가 말한 대로 구글에서 근처 호텔을 검색합니다. 하지만 이 마을은 피해서요. 제가 원하는 건 이 마을을 벗어나는 것뿐이에요. 알렉스가 그의 '눈'들을 동원해 저를 쉽게 찾아낼 수 없는 곳으로요!

"레이크사이드에 있는 힐튼 호텔로 가주세요." 제...